naxtlab

2023.04.14

넥스트랩이 TTA의 ICT 표준자문 서비스를 받아 새로운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자문 서비스를 받은 기업 중 우수 사례에 선정되었습니다!

자문 서비스를 받는 기업들 중 단연코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신기술 개발에 성공하였고, 그것을 바탕으로 2023년 2분기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TTA와 긴밀한 협력을 했기 때문에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답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알아보죠.

TTA란,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의 약자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말합니다. 협회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 ICT 표준화 서비스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ICT 표준은 무엇일까요? 우선 ICT는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의 약자로 정보통신기술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ICT 표준은, 정보통신/방송 제품 및 서비스 등의 상호 연동·호환 및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데에 필요한 합의된 규약(Protocol)을 말합니다. 휴대폰 충전기, 사물인터넷 등을 사용할 때 제품별로 규격이 다르다거나 각각 다른 기준으로 작동한다면 곤란하겠죠? 작게는 소비자가 사용하는 가정 내 정보통신 기기 간 호환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가서는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국제표준에 맞춘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게 해주기 때문에, ICT 표준화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넥스트랩은 TTA 자문 서비스와 함께 성장해 왔는데요, 2016~2017년에 걸쳐 받은 자문을 통해 “IPTV 체감품질 측정/분석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고, 이를 제품화하여 “STB Multimeter”를 성공적으로 국내 3대 통신사에 납품하였습니다.

이번에 받은 ICT 표준 자문 서비스는 구현·검증 분야에서 “구내통신 케이블링 전송 성능 현장 시험 장비 기능 개발”이고, 2021년 7월에 신청하여 8월부터 자문 서비스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초에 드디어 목표로 했던 기술 개발이 끝났는데, 여기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인 LGU+ 김형수 기술책임님의 조언 및 현장 검증과 시험을 용이하게 해줬던 협회의 도움이 컸습니다.

현재 넥스트랩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netMeter”는 인터넷 속도 측정 및 IPTV 품질 측정이 가능한 제품으로, 인터넷 설치 및 유지/보수 작업할 때 정량화된 기준으로 인터넷 속도를 측정하고 확인하기 위해서 많은 기사님께서 사용 중이십니다. 하지만 작업 후 예상보다 인터넷 속도가 떨어질 때, 그 원인을 알 수 없었는데요, 바로 이 품질 열화 원인 파악 및 해결 방안을 안내해줄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느꼈었지요.

자문 전문가인 김형수 기술책임님의 조언에 따라 개발을 한 결과, TDR(Time Domain Reflectometry - 케이블에 특정 신호를 주입 후 반사되는 신호를 측정 및 분석) 기술을 활용하고 소프트웨어 알고리즘(Virtual Sampling - 신호의 파형 분석) 적용을 통해 아파트 내 통신선로를 측정할 수 있는 넥스트랩 자체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현장 검증을 한 결과, TV 화면 멈춤 현상이 발생하여 AS 요청이 다수 접수된 한 아파트에서 외벽 케이블의 특정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해당 구역의 케이블만 교체함으로써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었을 때, 인터넷 품질 저하의 빠른 원인 파악 및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장 기사님들께서 하시는 인터넷 유지/보수 작업의 속도가 올라가고, 잘못된 원인 파악으로 인해 생기는 재출동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며, 향상된 작업 효율성으로 인해 기사님들도 만족하실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확실한 성과를 거둔 점이 넥스트랩이 ICT 표준자문 서비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겠군요!

넥스트랩은 주로 2가지 영역에서 TTA의 자문 서비스가 필요했었는데요, 첫 번째는 “구내통신 케이블링의 전송성능 현장시험” 표준구현이고, 두 번째는 구현된 표준을 제품화하는 영역에서 자문이 필요했습니다. TTA에서는 기반 기술 성능 수준 검토, 현장 시험 환경 제공 및 시험 결과 검토,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품질 저하 사례를 제공해주는 등 현장 중심으로 유용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줬습니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활발하게 서로 소통하며 개발 및 기술 검증 일정을 논의하였고, 이렇게 상호 협력을 중시하며 성실하게 자문에 임했다는 점이 우수 사례 선정에 플러스 요인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신기술 개발은 넥스트랩 netMeter에 적용하면 빠르게 시장 진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자문 전문가인 김형수 기술책임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TDR 기반 계측기는 시작부터 현장 관점으로 테스트와 튜닝을 거쳐 개발되어 상용화 이후 즉시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합니다. TTA의 자문 서비스를 받아 현장 시험 및 검증을 여러 번 거친 만큼, 현장의 요구에 잘 부합할 것입니다.

현장 검증 지원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주신 TTA와 자문 전문가로 활동해주신 김형수 기술책임님 덕분에 넥스트랩은 자사 제품 netMeter를 고도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TTA의 ICT 표준자문 서비스는, 국내 정보통신 기술 표준과 국제 정보통신 기술 표준에도 맞춰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올해 출시하는 netMeter 신제품으로 넥스트랩은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입니다.

넥스트랩은 올해 2분기에 이번에 자체 개발 완료한 통신선로 구간 측정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인 “netMeter CTD(Cable Test Dongle)”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제 인터넷 속도 측정 및 IPTV 품질 측정을 할 뿐만 아니라, 품질 저하의 원인을 파악 후 현장에서 빠른 조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다른 계측기와 차별화된 넥스트랩의 차기 신제품,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