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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IPTV 품질 측정의 필요성

2022.11.07

 



최근에 TV를 구매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에는 가전제품 매장에 가서 TV를 고르고, 설치할 때 통신사를 불러 인터넷 결합형 요금제 등을 사용해서 셋톱박스를 설치하여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예요. OTT 서비스만 이용하기 위하여 TV를 구매하실 수도 있지만 뉴스나 드라마와 같이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하시고자 하시는 고객분들은 현재 IPTV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고 계실 거예요.  


여기서 잠깐! OTT 서비스와 IPTV 서비스의 차이점을 알고 계시나요? OTT란 Over the Top(OTT)의 줄임말로, ‘셋톱박스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송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OTT 서비스는 어느 통신사의 인터넷망을 사용하든 상관없이 TV나 모니터 등 HDMI 단자가 있는 출력장치에 연결하고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다면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IPTV란 Internet Protocol Television의 줄임말로, 인터넷을 사용하여 소비자에게 디지털 텔레비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둘의 차이란, 보통 IPTV 서비스가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입니다.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한 많은 수의 채널과 OTT 서비스, 게다가 게임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합니다. 반면 OTT 서비스라 하면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왓챠 등과 같이 인터넷을 통한 VOD 콘텐츠를 판매하는 업체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TV를 시청하실 때 셋톱박스를 같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이렇듯 셋톱박스 하나쯤 가정에서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 항상 최상의 성능을 보여준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요. 예를 들어, 셋톱박스가 느리게 켜진다거나, 외부입력을 전환했을 때 볼륨이 갑자기 커지거나 작아지는 경우가 한 번쯤 있을 거예요. 저는 예전에 펜션으로 놀러 가서 TV를 켰을 때, 화면이 깨지는 현상을 경험해본 적이 있어요.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었는데, 그 현상 때문에 몰입이 깨지더군요.  


 


IPTV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콘텐츠를 시청하는 중이나, 노트북에 연결해서 외부입력을 전환하여 온라인으로 다른 콘텐츠를 보다가 다시 셋톱박스로 전환할 때, 화면이나 볼륨의 품질이 떨어지면 불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런 문제가 발생함으로써 다음에 해당 IPTV 서비스 사용률이 줄어들 수도 있겠지요. 성격이 급한 분들은 고객센터에 바로 전화해서 따지거나 하실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통신사나 셋톱박스를 바꿔야겠다고 마음먹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에서는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셋톱박스의 성능을 측정합니다. 그렇다면 셋톱박스의 성능이나 IPTV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이렇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에 성능이나 품질을 측정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QA(Quality Assurance)라고 합니다. 많은 QA 업체에서는 *Test Case 내역을 보며 직접 손으로 리모컨 등을 조작하여 STB를 작동하며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직접 손으로 조작하거나 모니터링 등을 하게 될 경우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합니다. 넥스트랩에서 제공하는 STB Multimeter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바로 이 셋톱박스 성능 검증 과정을 자동화하여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Test Case: 테스트 케이스는 특정 테스트 목표 / 목표를 검증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일련의 지침으로, 시스템의 예상 동작이 충족되는지 여부를 알려줍니다. 


 



정부에서는 매년 ‘유료 방송 품질평가’를 통해 IPTV 서비스의 품질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발표합니다. 

셋톱박스 시작 시간, 채널 전환 시간 등 몇 가지 기준에 의거하여 측정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측정 기준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다룰 테니 관심을 갖고 넥스트랩의 다음 글을 기대해주세요!